3월3일, 양회 개막식에서 참가 위원들이 중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전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도 정협(政協) 위원으로 참여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는 이날 처음 개막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된 지난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은 중국의 재계 연예계 체육계 스타들의 경연장으로 변했다. 농구스타 야오밍, 영화배우 청룽, 영화감독 첸카이거 등 유명 스타들이 올해 정협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정협위원은 공산당에 속하지 않는 인사들을 포함해 광범위한 사회 각층의 인사들이 임명되기 때문에 유명 인사가 많다. 체육계에서는 야오밍을 포함, 류상 아테네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등이 정협위원으로 임명됐다. 영화예술계에서는 홍콩의 스타인 청룽을 비롯해 영화감독인 첸카이거 펑샤오강, 유명 가수인 쑹주잉 그리고 중국 최고의 연예인인 자오번산 등이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