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 1억 3,700만대 돌파

최고관리자
등록 14-02-26 10:50 | 조회 2,187

MPS(Ministry of Public Security)에 따르면 작년 말로 중국의 원동기 등록 대수가 2억 5,000만대를 넘어섰다. 2012년 대비 1,000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중 3륜차까지 포함한 자동차 등록 대수는 1억 3,700만대였다.

2012년의 경우 3륜차 포함 자동차 등록 대수는 1억 2,100만대였고 10년 전에는 2,400만대에 불과했다. 그만큼 중국의 신차 판매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다.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의 수도 2억 1,9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9.2%가 상승한 것이다.

중국은 대도시에 자동차가 특히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0만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도시의 수는 31개, 200만대 이상은 8개 도시로 집계됐다. 8개 도시는 베이징과 톈진, 청두, 선전, 상하이, 광저우, 수조우, 항조우이며 이중 베이징은 540만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서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한국의 5배인 1억대가 넘는 중국은 매년 1300만대 이상 자동차가 팔려나간다. 최근 외국회사에 자동차 의무보험 영업을 허용하자 삼성화재를 필두로 대형 손보사들이 잇따라 대륙을 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5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자동차 교통사고 책임강제보험 사업 인가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험사가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 사업 인가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 7일에는 직판형 자동차보험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을 출시하고, 상하이와 쑤저우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이 보험은 삼성화재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인터넷 자동차보험 ‘애니카 다이렉트’를 중국 실정에 맞게 바꾼 상품이다.

2005년 4월 중국에 진출한 삼성화재는 그동안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영업에 주력했다. 2010년 6월에야 자동차 임의보험 시장에도 진출했었다.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임의보험과 달리 이번에 인가를 받은 책임보험은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이다. 대상 고객이 많아 삼성화재로서는 더 큰 시장에 발을 들인 셈이다. 중국은 외국계 보험사의 경우 임의보험만 허가했다가 지난해 5월 책임보험을 포함해 자동차보험 시장을 전면 개방했다.

국내 자동차 보험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한 상황에서 중국은 손해보험사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차만 2007년 말 4400만대에서 2011년 말 9400만대로 4년 만에 113.6%(5000만대) 늘었다. 2011년 팔려나간 차는 한국의 전체 차량 등록대수(1900만대)와 비슷한 1850만대다. 매년 1300만∼1800만대가 새롭게 등록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초 이미 1억대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011년 말 기준으로 3505억 위안(약 63조원)에 달한다. 2020년에는 등록 차량이 2억4600만대를 기록하면서 19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진출 7년째인 현대해상도 상반기 중 책임보험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받아 오는 7월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터넷 직판 영업을 하는 삼성화재와 달리 현대해상은 베이징·칭다오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영업점을 발판으로 대면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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